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6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2016 소프트웨어 동아리 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캠프는 중등 소프트웨어 선도학교(4개교),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10개교) 및 중등 정보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Why? Software / What? Coding’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중등정보교과연구회, 좋은컴퓨터교육연구센터가 주관했다. 그리고 ㈜엔엑스씨, ㈜네오플, 넥슨컴퓨터박물관이 후원했으며, 제주대 컴퓨터교육과 SW봉사단 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했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열린 특강을 위해 ▷김재현 교수(성균관대) ▷신정규 박사(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사이트 Codeonweb 대표) ▷㈜네오플 개발자가 강사로 나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직업 변화와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별도로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학생들은 아두이노, 레고 마인드스톰 EV3 프로그램을 통해 피지컬 컴퓨팅 체험을 했다. 중등정보 영재는 ㈜네오플 개발자들과 대화의 시간 및 드론 체험,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들은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 같은 그 무엇’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발표했다.

한편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교 학생 중 30여명은 내달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래밍 수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직 프로그램 개발자와의 멘토/멘티 활동을 경험하며, 진학과 진로 탐색의 장을 여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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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개발자가 나섰다! 2016 소프트웨어 동아리 캠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