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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네오플

새롭고 멋진 도전들을 전하기 위해 즐겁게 나눌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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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지 척’ 던파모바일 일러스트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등록일 2022-08-08
제목 엄지 척’ 던파모바일 일러스트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등록일 2022-08-08
Link https://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7552
내용

네오플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을 즐기는 원작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하는 니즈입니다. 던파모바일을 꾸준하게 즐긴 기자도 새로운 일러스트를 만날 때마다 감탄하면서 원작에도 반영되길 바랐거든요.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춰진 세련미가 돋보이는데요. 똑같은 구도의 일러스트라도 리터칭으로 애니메이션 느낌을 한층 살려낸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콘셉트 직업인 '다크템플러'도 정말 마음에 드는 작화로 재탄생해 플레이 내내 즐거웠어요.

최근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NPC, 몬스터 등 다양한 일러스트들도 유저들의 호평을 얻어냈습니다. 애니메이션 감성이 부각된 덕분에 던전앤파이터 IP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는 작품을 제작한 아티스트 입장에서 최고의 찬사가 아닐 수 없죠.  

"유저들을 항상 만족시키는 일러스트는 어떤 과정으로 탄생하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네오플 던파모바일 아트팀 소속 이현석 원화팀장과 이예원 아티스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이예원 네오플 던파모바일 원화팀 아티스트 / 이현석 던파아트실 모바일 원화팀 팀장


Q1. 안녕하세요. 현재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현석: 안녕하세요. 네오플 던파모바일 아트실 원화팀에서 팀 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이현석입니다. 모바일 원화팀은 게임 내 적용되는 캐릭터 및 몬스터의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메인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예원: 안녕하세요. 네오플 던파모바일 아트실 원화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예원입니다. 던파모바일에서 라이브 서비스에 필요한 리소스(일러스트, 원화, 아이템 아이콘)등을 제작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하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추가로 가장 어려웠던 주문이 있다면?

이현석: 주위 동료들과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원작의 분위기와 던파모바일만의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 나가던 초기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예원: 도트만 보고 일러스트를 제작해야 하는 일이 꽤 많은데요. 단순한 부분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구현하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 들어왔을 때 팀장님이 '음식 그리는 데 진심이다'라고 하셔서 웃겼던 경험이 있네요.

 

Q3. 던파모바일과 원작 일러스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특별하게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현석: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강조하고 전체적인 색감과 느낌을 맞춰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만화적인 표현을 더해 굵은 라인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빛 처리 표현도 모두 통일된 연출로 표현하고 있어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Q4. 던파모바일의 경우 이미 던파에 존재하는 캐릭터, NPC, 몬스터라서 작업이 수월할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반대로 힘든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작업은?

이현석: 디자인 방향성이나 캐릭터의 특징이 바뀌면 유저들이 어색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리뉴얼 하는 과정에서 이미지의 세련미와 완성도는 올리되 기존의 것과 큰 이질감이 없도록 하는 작업을 가장 신경 쓰는 편입니다. 

 

Q5. 던파모바일 일러스트 중 가장 인상 깊은 NPC를 떠올리면 민타이, 스카디 여왕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NPC들의 일러스트는 디자인부터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유가 있다면?

이예원: 주요 NPC의 이전 일러스트들은 제작된 지 꽤 오래된 작업물입니다. 또 던파 세계관 내에서 매력적인 설정의 NPC들이 많은데요. 이런 캐릭터일수록 유저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애정과 관심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한 작업물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Q6. 반대로 리터칭만 진행된 NPC는 어떻게 선별되는지 궁금합니다.

이현석: 원작이 매우 오랜 시간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일러스트의 스타일이 시기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의 던파모바일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다소 제작 기간이 오래된 일러스트들은 가능한 리뉴얼하고 나머지는 리터칭으로 스타일을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 리뉴얼 대표 NPC 민타이 / 리터칭 대표 NPC 그란디스
 

Q7. 최근 업데이트 된 여귀검사의 일러스트도 화제였습니다. 기존 여귀검사 일러스트도 호평을 받았는데요.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현석: 던파모바일은 기존의 IP를 가지고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된 고유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던파모바일에서 보여지는 모험가 일러스트들은 전부 새로 작업을 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Q8. 던파모바일에서는 소드마스터의 헤어스타일을 장발로 변경할 계획은 없었나요? 유저들의 니즈도 꽤 많은 상황입니다.

이현석: 설정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제가 판단하기엔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소드마스터 외에 나머지 여귀검사들은 전부 긴 헤어스타일입니다. 단발머리는 소드마스터의 특징이자 다른 여귀검사 전직 캐릭터와는 차별점이기 때문에 캐릭터 고유의 개성으로 여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9. 현재 작업한 일러스트 중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을 꼽는다면?

이현석: 개인적으로는 스핏파이어, 다크템플러가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원작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려 던파모바일의 스타일로 재해석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예원: 직접 작업했던 것 중에 마도학자 일러스트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옛날 감성에 잘 맞게 표현됐다고 생각해서 더욱더 애착이 갑니다.


- 이현석 팀장, 이예원 아티스트가 선정한 다크템플러, 스핏파이어, 마도학자 일러스트
 

Q10. 던파모바일의 일러스트를 원작에도 도입해 달라는 니즈가 많습니다. 기대해 봐도 될까요? 

이현석: 좋게 봐주시고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작 고유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원작과 던파모바일 모두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11. 향후 유저들이 만나볼 일러스트 중 가장 기대되는 NPC 혹은 캐릭터를 뽑는다면?

이현석: 조만간 업데이트될 남프리스트와 워리어가 가장 기대됩니다. 남프리스트와 전직 캐릭터들도 던파모바일만의 버전으로 멋지게 리뉴얼 되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예원: 제가 직접 작업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도 워리어 일러스트가 너무 기대됩니다. 던파 기존 캐릭터가 아닌 던파모바일 자체 캐릭터라서 더욱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Q12. 각성기 컷신은 원작 일러스트 그대로 도입했습니다. 이유가 있다면?

이현석: 아마 직접 플레이 하시는 소드마스터의 시공섬을 두고 질문하신 거로 예상합니다 사실 시공섬 컷신은 재작업 됐습니다. 리뉴얼 작업을 하기 위해 시안을 몇 가지 진행했으나 기존 PC 버전의 연출이 워낙 좋아서 비슷한 각도로 진행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기존 이미지와 차이를 느끼기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웃음)


- 원작과 비교하면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Q13. 여프리스트, 여귀검사의 레어 아바타는 원작에서 선보이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네요.

이현석: 원작과 마찬가지로 던파모바일 또한 아바타 디자인은 도트 디자이너들이 바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해당 디자인을 바탕으로 원화가들이 일러스트를 작업하죠. 앞서 이예원 대리가 답변한 것처럼 도트를 원화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Q14. 라이브 작품을 보고 아쉬움이 남은 작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있다면 어떤 이유인가요?

이예원: 매번 아쉬운 작업들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작업을 했지만 완벽하게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그린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웃음) 미련이 남지 않도록 새롭게 시작하는 작업물에 대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Q15. 네오플 채용 사이트를 확인하니까 아티스트 모집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어떤 인재가 네오플에 합류하길 원하시나요?

이현석: 던파 세계관에 관심이 많고 그 세계관과 인물들을 표현하는 것에 재미를 가지고 역량을 펼쳐 주실 분이면 환영입니다. 여기에 던파, 혹은 여타 게임들을 즐기는 분이라면 더욱더 환영입니다. 다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16. 일러스트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꿈나무들에게 조언한다면?

이현석: 많이 보고 많이 그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긍정적인 마인드인 것 같아요. 쉽진 않겠으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본인의 실력을 자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위축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점을 계속 다듬어 나가면 언젠가 분명 멋진 일러스트레이터, 원화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이예원: 재밌게 그리면 그림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재밌는 것들을 찾아서 열심히 그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내시길 바라고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Q17. 던파모바일 일러스트는 늘 호평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유저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려요.

이현석: 던파모바일을 즐기고 계신 모험가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명의 원화가로서 일러스트의 반응이 호평인 부분은 비할 것 없는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모험가 분들이 보시기에 만족스러운 작업물을 유지해 모험가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던파모바일 많이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예원: 저희 팀분들이 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반응을 받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좋아해 주시는 걸 볼때마다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말만 듣는 아트팀이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던파모바일에 관심 가져주시고 즐겨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출처 : 게임톡(https://www.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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